[여름 시리즈 5/8] 구글이 취리히와 스위스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 Xavier Comtesse

- 7월 28일
- 2분 분량
한 걸음 앞서 나간 취리히(5/8). 이번 여름, 자비에 콩테스와 필립 라부셰르는 스위스 경제 수도의 모습을 그려내고 프랑스어권 스위스에 교훈을 줍니다.
AGEFI에서 볼 수 있는 기사: https://agefi.com/actualites/opinions/comment-google-a-transforme-zurich-et-la-suisse
여름 시리즈 다운로드 - 취리히 2025:
취리히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바로 구글 입니다. 이 이야기는 2004년 4월, 구글의 8번째 임원이었던 우르스 횔츨레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구글의 첫 번째 지점을 취리히에 열면서 시작됩니다. 스위스 출신인 그는 마운틴 뷰 경영진을 설득하여 취리히에 지점을 설립했습니다. 그렇게 기술적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는 이 도시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엔지니어의 경우 약 30만 프랑에 달하는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관행은 은행권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들은 지역의 혁신 ,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새로운 지성을 육성하고 영향을 미칩니다.
구글: 스위스 정복 20주년...
2006년, 구글은 루체른에 본사를 둔 지리 데이터 회사인 엔독슨(Endoxon)을 인수했습니다. 이 인수는 구글 지도의 수많은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010년에는 유튜브 에서 사용자가 건너뛸 수 있는 동영상 광고 형식인 "트루뷰(TrueView)"를 출시했는데 , 이는 레토 스트로블(Reto Strobl)과 취리히의 동료들이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2016년에는 유럽 최초의 인공지능 (AI) 연구팀인 "구글 리서치 유럽(Google Research Europe)" R&D 부서를 설립하여 머신 러닝을 전문으로 연구했습니다 .
2017년에는 카메라 센서를 사용하여 사물, 건물, 심지어 텍스트까지 감지할 수 있는 "구글 렌즈"가 등장했습니다. 길 건너 호텔 리뷰를 표시하거나, 꽃을 식별하거나, 식당 메뉴를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예술 작품의 이름을 지정하는 등의 다른 기능들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구글 제미니 팀이 자사에서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제미니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취리히 광역권의 혁신 엔진
많은 전직 구글 직원들이 스위스에서 자신만의 스타트업을 설립했습니다 . 그들이 설립한 회사는 120개가 넘으며, 1,8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오늘날 AI는 이 지역의 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주요 미국 기업들이 이 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이 대도시는 진정한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교( ETH 취리히 )는 이 지역의 핵심이며, 이 야심 찬 엘리트들을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넓은 의미에서 이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생성적 AI 활용은 향후 10년간 스위스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800억~850억 프랑(최대 11%)까지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올해 구글이 의뢰하고 Economiesuisse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 스위스의 AI 경제적 잠재력 )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프랑스어권 스위스에서는 상인들이 통제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변화나 변혁을 주도하는 사회 엘리트를 찾는다면, 제네바와 그 주변의 상품 거래상들을 떠올릴 것입니다. 국제적이고 수많은 이들은 부를 가져다주며, 이미 제네바의 공공 회계 실적을 반전시켜 올해 제네바를 금융 형평화에 기여한 주요 주(州)로 만들었습니다. 수치는 긍정적이지만, 반대로 주택 부문을 심각한 적자로 몰아넣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생각과 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이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국제 제네바 직원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듯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자비에르 콩테세(Xavier Comtesse)와 필립 라부셰르(Philippe Labouchère)







